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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 건륭제 화원서 만찬 … 시진핑, 트럼프에게 ‘황제 의전’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취임 후 중국을 첫 국빈방문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황제 만찬을 배풀 예정이다. 만찬 장소는 베이징 자금성(紫禁城)에서 일반인 출입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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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제 대 황제'···시진핑·트럼프 만날 자금성 3평 넓이 서재엔
5일 베이징 자금성 서쪽 황제와 황후들의 거처인 서육궁(西六宮) 벽을 인부들이 새로 페인트 칠을 하고 있다. 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만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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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론] 트럼프 뒤에 어른거리는 아베의 그림자
손 열 연세대 국제학대학원 교수 취임 후 첫 아시아 투어를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을 맞는 서울과 도쿄의 모습은 사뭇 다르다. 서울은 기대감보다 불안감이 팽배한 조심스러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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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에 자위대 없다고 활동 못하는 것 아니다”
야마구치 나쓰오 일본 공명당 대표. 지난 2일 일본 도쿄도 의회(127석) 선거의 또 다른 승자는 공명당이다. 23명이 출마해 전원 당선됐다. 100% 당선은 1993년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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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일본서도 ‘신동빈 원톱 체제’ 굳히기
신격호 롯데그룹의 ‘신동빈 원톱 체제’가 더 공고해졌다. 24일 오전 도쿄 신주쿠 하쓰다이 본사에서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를 통해서다. 이날 창업주인 신격호(95) 총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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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는 신격호와 무시당한 신동주...롯데 '신동빈 체제' 단단해져
롯데그룹의 ‘신동빈 원톱 체제’가 더 공고해졌다. 24일 오전 도쿄 신주쿠 하쓰다이 본사에서 열린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를 통해서다. 이날 창업주인 신격호(95) 총괄회장은 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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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에 정상간 상호 방문 타진
일본 정부가 내년에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상호 방문하는 방안을 중국에 타진한 것으로 파악됐다. 양국 정상 간 상호 방문은 2008년 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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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남, 3월 1일 전 일본 각료 만날 약속했다”
지난달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피살된 김정남이 당초 이달 1일 일본 전 각료와 저녁 식사를 약속해놓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시이 하지메(石井一ㆍ83) 전 일본 자치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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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 19만 소국, 대만과 단교 선언…양안 외교전 불 붙다
중국과 대만의 외교전쟁이 시작됐다. 한동안 잠잠하던 양안(兩岸) 외교전쟁에 다시 불을 붙인 나라는 ‘상투메 프린시페’란 이름의 아프리카 국가다. 상투메는 수교 19년만에 대만과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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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8차례 암살 시도에도 살아남은 피델 카스트로
쿠바 공산주의 혁명의 상징 피델 카스트로 전 쿠바 국가평의회의장은 공산주의 이념 아래 49년간 쿠바를 통치한 살아있는 역사였다.하지만 그는 최근 수 년 동안 공개 석상에 나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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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기업가정신을 찾아서 (8) 제철보국으로 애국한 한국의 철강왕
청암(靑巖) 박태준(1927~2011)은 포스코의 창업·건설·경영에 평생을 바친 불세출의 기업가다. 그는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우향우 정신’으로 제철보국과 교육보국을 실천한 애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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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사드는 박 대통령의 가장 중요한 전략적 결정
빅터 차미국 조지타운대 교수전략적 차원에서 보면 지난주는 중국에 좋은 한 주가 아니었다. 지난 12일 헤이그에 있는 상설중재재판소(PCA)는 남중국해에 대한 중국의 역사적 권리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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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북한의 형제국' 쿠바와 자연스럽게 수교하길
윤병세 외교부 장관이 ‘북한의 형제국’인 쿠바를 방문해 5일 양국 간 수교 문제를 논의했다. 사상 첫 외교장관회담에서 이뤄진 이번 논의는 새로운 외교의 지평을 여는 동시에 대북 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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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다나카 가쿠에이의 부활
오영환도쿄총국장일본 전후사에서 다나카 가쿠에이(田中角榮·1918~93)만큼 스토리가 많은 총리는 없다. 8년 과정의 초등학교를 졸업한 막일꾼에서 토건회사 사장을 거쳐 72년 최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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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공동의 적’ 소련, 닉슨 만리장성 방문 길 열었다
1 1972년 2월 24일 만리장성을 방문한 닉슨 미국 대통령 일행. 지금으로부터 꼭 44년 전인 1972년 2월 21일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이 중국에 도착했다. 미국 현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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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러시아 과소평가…남북 대화·통일에 활용해야”
6박7일간 러시아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본지 인터뷰에서 “한국은 러시아를 과소평가하지 말고 경제·평화·안보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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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새로운 반세기의 출발점에 선 한·일
오영환도쿄총국장한·일 간 일본군 위안부 협상 타결의 여진이 만만찮다. 1차적으로 피해자와 지원단체가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일본의 모호한 책임 인정과 사과를 ‘최종적이고 불가역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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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사실상 협상 지휘, 미국 끌어들여 아베 압박
28일 오후 4시29분, 청와대 접견실. 박근혜(얼굴) 대통령이 한·일 외교장관 회담에서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타결한 후 청와대를 찾은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외상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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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숲·바다·채소밭 벗삼으니, 마음도 푸르러집니다
규슈올레 16, 17번째 코스가 개장했다. 규슈올레는 한국의 제주올레를 본뜬 일본 규슈(九州) 지역의 트레일이다. 2012년 2월 사가(佐賀)현의 다케오(武雄) 코스가 개장한 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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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가쟁명:유주열]부산(釜山)이야기
‘동래의 부산’에서 ‘부산의 동래’요즈음 뜨고 있다는 부산을 최근에 다녀왔다. 영화 ‘국제시장’을 보면서 많이 운사람 일수록 부산을 자주 찾는다고 한다. 부산을 배경으로 천만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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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박 대통령 "한일양국 올바른 역사인식 토대로 미래 향해 전진해야"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앞으로 한·일 양국은 올바른 역사인식과 선린우호 정신을 토대로 새로운 미래를 향해 함께 전진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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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방] 독일 대통령 명예시민증 外
◆박원순 서울시장이 13일 한국을 국빈 방문 중인 요아힘 가우크(75) 독일 대통령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국가원수로는 14번째 서울시 명예시민이다. 가우크 대통령은 인권운동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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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간 한국 수학여행 … 한·일 민간교류 맥 이어야죠
수학여행을 온 쇼후주쿠고 학생들이 한국 학생들과 함께 사물놀이를 즐기는 모습. [쇼후주쿠고 홈피] “지난 40년간 한일관계가 어려웠던 적도 여러 번이지만 한국행 수학여행은 거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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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이] 위안부 문제, 한·일 정상이 결단 내려야
오영환도쿄총국장16일 워싱턴 한·미 정상회담의 숨은 의제는 한·일 관계일지 모른다. 한·미 전략동맹과 북핵 공조 강화엔 이견이 없을 듯하다. 양자 차원의 한·미 관계는 강고하다.